언어발달의 중요한 지표에는 ‘책 읽기’가 있는데요. 그만큼 취학 전 아동이든 학령기 아동이든, ‘책 읽기’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영/유아기의 꾸준한 독서는 아이에게 따로 한글을 가르치지 않아도 문자를 습득하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요?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주제 찾기
흐음~ 재밌는데?
때때로 엄마 아빠는 교육적인 내용을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아이의 관심사를 놓칠 때가 있어요. 때문에 처음부터 아이에게 교육적인 내용이 담긴 책을📝 읽어주기 보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어느 정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주제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분야와 관심사가 다르듯,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에 더 잘 집중하고 어려운 과업 또한 잘 수행할 수 있듯,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이야기부터 접근해보세요. 책 읽기에 큰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하루에 10분씩 투자하기
어떤 습관이든 ‘꾸준함’이 생명이죠. 거창할 필요 없이, 또 완벽할 필요도 없이 하루에 10분만 아이와 책을 읽어 보세요. 잠들기 전이나 식사 후, 아무 때나 다 좋아요. 이때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줘도 좋고, 엄마 아빠 아이 따로 각자의 책을 읽어도 좋아요.📖 이러한 행위는 책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요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따라서 평소 엄마 아빠도 독서를 하는 것이 좋겠죠:) 사실 엄마 아빠가 독서를 싫어하는데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이 생기길 바라는 건 욕심일 수 있어요. 그러니 가족 모두 틈틈이 책을 읽어 보세요.🧐
아기 말로 재미있게 들려주기
문자를 모르는 영유아에게 책 읽기는 어려운 과업이에요. 문자를 습득하지 않은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이게 하려면, 엄마 아빠가 그만큼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면 돼요. 요즘에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형태의 책도 많이 출시되었으니, 이를 이용해 ‘아기 말’로👶 즐겁게 읽어주세요. 여기서 ‘아기 말’이란 일반 말소리와 다르게 운율이 있는, 짧고 정확한 말소리를 말해요. 주로 영유아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하죠. 마치 구연 동화를 구사하듯, 재미있게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 또한 자연스레 책에 흥미를 보일 거예요.📕
SNS와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자연스레 책을 멀리하는 세상인데요. 그럼에도 ‘책 읽기’는 사람의 인생을 바꿀만큼 유의미한 행위라고 하죠. 그만큼 독서가 삶에 중요하다는 이야기예요. 이처럼 어릴 적 잘 형성된 독서습관을 통해 아이 스스로 세상의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